top of page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이기는 6가지 방법 - 만만하게 안 보이는 법

  • 작성자 사진: 셀프컴퍼니
    셀프컴퍼니
  • 4월 16일
  • 3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17일


'착하게 생겼는데, 세상 물정 모르게 생겼는데, 속여도 될 것처럼 보이는데' 하지만 실제로 대화를 나누고 나면 '이 사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야!'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자기를 보호하고 의견을 제대로 관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착하고, 친절한 성품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태도만 바꾸면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만만하지 않게 보이려다 오히려 갈등을 겪거나, 세상을 착하게 살고 싶은데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마음의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에서는 현재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거나 실력이 아직 모자라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는 주눅 들지 않고 능동적인 사람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누구나 처음이 있었고 몰랐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이라서, 모른다고 해서 무조건 당해야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을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고 유능함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 그 중 하나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인상을 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비즈니스나 일상생활, 또는 생소한 상황에서 유용한 6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무례에는 참지 말고 바로 반격하라


무례함에 바로 반격하면 상대방의 공격을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만만치 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상대방으로부터 친절함과 협력적인 대접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싫은 소리도 하고 성질부릴 줄 아는 사람이 잘 산다'는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의 저자 무옌거의 말이 생각납니다.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는 두 배로 되돌려줘야 상대방이 싸움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영국인이 중국인의 변발을 붙잡고 "어이, 돼지 꼬랑지~"라고 부르자, 그 중국인이 영국인의 넥타이를 잡고 "이거, 개 목줄을 달았네"라고 반격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대응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겨룰 만한 상대라면 직접 맞대응해볼 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언어나 태도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자존감 대화법』에서 제안하는 "지금 하신 말씀이 저에게는 좀 거슬리는데요" 또는 "제가 잘못 들은 건 아니겠죠?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와 같은 부드럽지만 분명한 거부 의사 표현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약해 보이지 마라


약해 보이지 않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침묵의 힘, 간단명료한 대답,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것.


침묵은 특히 영업 상황에서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클로징(Closing) 단계에서 침묵은 상대방에게 결정을 재촉하는 말보다 더 큰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경험상 3-5초 정도의 침묵이 적당하지만, 책에서는 10초까지도 제안하며 상대방을 똑바로 응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합니다.


간단명료한 대답도 중요합니다. "~인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입니다"라고 확신에 찬 대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말 앞이나 중간에 "음"이나 "어" 같은 불필요한 표현은 자신감 없어 보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여유로움을 보여주는 것도 약해 보이지 않게 만듭니다. 야근이나 많은 일을, 힘든 내색 없이 여유롭게 처리하면 상대방에게 강하고 대단한 인물로 인식됩니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의 저자 스콧 갤러웨이도 젊은 시절 경쟁자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힘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3. 옷차림에 신경 쓰라


샤넬의 창시자 코코 샤넬은 "상대를 외모로 판단하지 마라. 그러나 명심해라. 당신은 외모로 판단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실험에서도 고급스러운 옷차림만으로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자는 대화 방법뿐만 아니라 옷차림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합니다.



4. 언쟁이나 설득 시 말하는 속도를 높여라


저자는 말을 더 많이, 강하게 뱉어낸 사람이 이기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합니다. 『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의 저자 유키 유도 발언이 가장 많은 사람이 의견을 선도하며,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지식이 풍부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근엄함이나 진중함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싸울 때는 적극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목소리를 절제하면서 이성을 잃은 듯한 고음을 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상 질문을 준비하라


자신감은 대비했을 때 생깁니다. 질문을 받았을 때 거침없이 대답하면 상대방에게 만만하지 않다는 인상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과시할 수 있습니다.


예상 질문뿐 아니라 예상되는 무례한 말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말을 들었다면 침묵으로 대처하거나 질문으로 생각할 시간을 벌면서 대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에서 무옌거는 '인생의 민낯을 마주할 준비를 하지 않으면 세상의 잔인함과 마주쳤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를 합니다. 무례는 어떤 의미에서 세상의 민낯이자 잔인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6. 요청을 받으면 대응 요청을 하라


책에서는 협상력을 연습하는 방법으로 요청을 받았을 때 자신의 요청도 하라고 권합니다. 예를 들어, 물통을 갈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자신의 복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만만해 보이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요청에 순순히 응하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방이 대응 요청을 한다면 그 사람은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일을 못한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인상만 강화될 수 있습니다.


웃으며 상냥하게 대응 요청을 하면 무례하게 느껴지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 2014 created by Selfcompany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