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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풀리는 말버릇 - 어려움을 만났을 때 풀어주는 말버릇

  • 작성자 사진: 셀프컴퍼니
    셀프컴퍼니
  • 6월 23일
  •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6월 28일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많은 분들이 말의 힘을 간과하지만, 말은 때로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여 우리의 생각과 감정, 나아가 현실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인간관계의 갈등 대부분이 사소한 말 한마디에서 시작되듯, 말은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칼이 되기도 하고, 따뜻하게 감싸주는 약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강력한 말의 힘을 긍정적으로 활용한다면, 꽉 막힌 인생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은 책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을 바탕으로, 우리가 일상 속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즉시 힘이 되어주는 '인생이 풀리는 말버릇' 4가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속에 숨겨진 통찰을 더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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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숨이 나오려 할 때: 행운을 부르는 반전의 말버릇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고 답답할 때, 우리도 모르게 깊은 한숨을 내쉬곤 합니다. 한숨을 쉬고 나면 기분이 어떤가요? 아마 대부분의 경우, 어깨가 더 축 처지고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는 것을 느끼셨을 겁니다. 한숨은 체념과 막막함의 신호이며, 이 부정적인 에너지는 순식간에 주변으로 퍼져나가 전체 분위기를 침체시킵니다.


이런 무거운 분위기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해결'보다는 '포기'의 감정을 부추길 뿐이죠.


책에서는 이 순간을 극적으로 반전시킬 놀라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한숨이 터져 나오려는 바로 그 순간, 의식적으로 다른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 한숨 대신, 어깨춤이 절로 날 때처럼 "호오~!" 하고 흥겨운 추임새를 넣어보세요.

  • 이미 한숨을 쉬었다면, 그 뒤에 즉시 "~해서 행복하다!"를 덧붙여 말하는 겁니다. (예: "하아... 이렇게 쉴 수 있어서 행복하다!")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작은 행동 하나가 놀라운 변화를 만듭니다. 어둡고 무겁게 가라앉던 분위기가 순간적으로 밝게 전환되고, 딱딱하게 굳어있던 뇌에 유연한 자극을 줍니다. 이는 단순히 분위기 전환을 넘어, 부정적인 감정의 연쇄를 끊어내는 '패턴 인터럽트(Pattern Interrupt)' 효과를 가져옵니다. 감정의 불필요한 소모를 막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의욕을 되찾게 하는 첫걸음입니다.




2. 실패, 최악, 짜증 나는 일을 만났을 때: 불운을 끊어내는 말버릇


살다 보면 얘기치 못한 실패나 창피한 실수를 경험하며 깊은 좌절감에 빠지곤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좌절의 감정이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나는 이제 끝났어' 혹은 '나는 운이 없는 사람이야'라는 부정적인 자기 낙인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이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시도조차 할 수 없는 무기력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책에서는 이럴 때 가장 먼저 '불운의 고리'부터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괜찮아, 걱정 마!" 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라고 조언합니다.


혹시 이 말이 너무 상투적이거나, 영혼 없는 위로처럼 들리시나요? 하지만 이 말의 진정한 힘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해줄 때 발휘됩니다. 남이 해주는 "괜찮아"는 그저 평범한 위로일 수 있지만, 절망의 순간에 내가 나에게 건네는 "괜찮아, 걱정 마!"는 다음과 같은 강력한 심리적 효과를 가집니다.


  • 자기 자비(Self-compassion)의 시작: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하는 대신,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행위입니다.

  • 감정적 안정화: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심리적 공간을 확보해 줍니다.

  • 미래지향적 태도 전환: '나는 실패했다'는 과거의 사실에 매몰되지 않고, '이제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미래의 행동으로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됩니다.


처음에는 유치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말은 위기 상황에서 정신을 다잡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단순하고도 효과적인 주문입니다.




3. '어쩌면 좋지?' 하는 일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책을 찾아내는 말버릇


예상치 못한 난처한 상황에 부딪히면 머릿속이 하얘지며 당황하게 됩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혼란스러운 상태. 이럴 때 우리는 보통 심호흡을 하며 안정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런데 책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매우 적극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아무런 대책이 떠오르지 않는 그 순간, 의도적으로 이렇게 외치는 것입니다.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하자!"

아무런 방법도 없는데 '저렇게, 이렇게 하자'니, 정말 황당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뇌과학적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질문을 받으면 답을 찾으려 하고, 명령을 받으면 실행할 방법을 모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쩌면 좋지?'라는 막막한 질문은 뇌를 혼란과 불안 속에 가두지만,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하자!"라는 선언적인 명령은 뇌를 '해결 모드'로 강제 전환시킵니다. 마치 방법이 있는 것처럼 뇌를 속여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하고, 혼란스러운 생각들에 '해결'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하여 질서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놀랍게도 정말로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합니다.


앞으로 당황스러운 일을 만나면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은 뒤, "저렇게 하자! 이렇게 하자!"라고 힘차게 외쳐보세요. 사이토 히토리가 경험한 것처럼, 길이 보이는 놀라운 효과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4. 골치 아픈 문제가 생겼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고 의욕을 높이는 말버릇


하기 싫은 업무, 까다로운 고객의 불만 처리,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과제.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골치 아픈 문제들입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기에, 우리는 종종 이런 문제 앞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소진되곤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얼굴에 드러나고, 이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평생 이런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야 할까요?


책은 골치 아픈 일을 만났을 때 끙끙 앓는 대신, 생각을 180도 바꾸는 마법의 말을 제안합니다. 바로 "이거, 흥미진진한데"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말 한마디는 골치 아픈 '문제'를 흥미로운 '도전'이나 '게임'으로 재정의하는 인지적 재구성(Cognitive Reframing) 효과를 가져옵니다.


  • 스트레스 감소: '위협'으로 인식되던 과제가 '호기심의 대상'으로 바뀌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쉬워집니다.

  • 의욕과 창의력 증진: 도전 정신이 자극되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이 솟아나고,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기회 발견: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피하려고만 할 때는 보이지 않던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능력을 얻고, 주변의 인정을 받으며 인생의 또 다른 문을 열게 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아, 골치 아파"라고 말하며 괴로워하는 대신 "오, 이거 흥미진진한데?"라고 말하며 즐겁게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처음에는 저 역시 말 한마디로 인생이 바뀐다는 주장에 회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내뱉는 말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며, 감정과 생각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 문제 해결의 결과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4가지 말버릇을 의식적으로 연습해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당신의 인생에 더 많은 행복과 풍요를 가져다주는 놀라운 경험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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